책을 읽고싶다
feel myself 2009/09/18 18:15
그런데 시간적 여유가 없다.
마음의 여유라도 충분했음 좋겠는데, 딱히 그런 것도 아니다.
남들 다 시달리는 연애 걱정을 안해도 된다는 것만으로도,
다른 사람보다 마음의 여유가 많은 게 당연지사일텐데 참 마음대로 되지않는다.
기운이 안나서 알바를 그만뒀다.
조금 편해질 줄 알았는데 글쎄, 딱히 그런 것도 아니다.
이런 소소한 것 하나 마음대로 되질 않는다.
괜히 수입만 줄었다고 생각되긴 하지만,
그래도 시간이 좀 더 늘어난 이득본 기분은 든다.
완전 밑진 장사는 아닌가보다.
기분이 더러워도, 내 스스로 딱히 이유 없이 더러운 걸 알기에 해결 방안이 없다.
고질병은 괜히 고질병이 아니다.
사람들은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경멸하는 버릇이 있다.
괴테는 언제나 명쾌하다.
오늘도 다락방에 올라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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