U-20 대표팀 가나에 패배

紫雨林 2009/10/10 16:2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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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어선진 모르겠지만 어제 경기를 보게 됐다.
결과는 3:2으로 아까운 패배.

난 축구를 잘 모르지만 전체적으로 되게 잘하는것같아 보였다.
오히려 국가대표 경기를 볼 때 보다 더 연결도 잘 되고 기회도 많이 만들었고..
볼 점유율도 거의 두 배나 많았지만 이런 결과가 되어버린 게 안타깝다.
물론 8강이라는 결과를 못하다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, 이길 수 있었던 경기.
그것도 이기면 4강에 진출할 수 있는 경기에서 아깝게 진 게 안타깝다.

가나 애들은 전체적으로 막 아저씨같은데 비해 우리 애들이 참 앳돼보였다.
특히 골키퍼[이름을 몰라서 미안]같은 경우 얼굴 피골이 상접해서 막 불쌍해보일정도로.
그냥 보고있어도 왠지 뭉클했다.

경기 종료 후 홍명보 감독의 얼굴과 선수들의 우는 모습이 가슴아팠다.
생전 본 적도 없는 선수들의 경기였지만 역시 스포츠에는 무언가가 있나보다 싶었다.
올림픽 때 TV보면서 느꼈던 거랑 비슷한 기분.

아무튼 선수단의 대단한 노력과 결과에 박수를 보낸다.

그리고 난 홍명보가 좋다.
전광렬도, 안성기도 좋다.
아저씨가 좋나보다.
2009/10/10 16:24 2009/10/10 16:2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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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Tina 2009/10/11 20:58 MODIFY/DELETE REPLY

    저도 어렸을때 홍명보 디게 좋아했었는데.. ㅋㅋㅋ

    미중년이 좋은듯 저두. 야구선수중에는 김재현이나 최기문 선수 얼빠임(!)

    • 少女密室 2009/10/12 20:22 MODIFY/DELETE

      저는 지금도 좋아해요.

      저도 프로게이머중엔 최인규를 젤 좋아하는 게 얼굴때문인거같기도 하고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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던전앤파이터 역사의 산증인

遊  戱 2009/10/09 09:07
비록 요즘은 조금 뜸하지만, 아무래도 오래 한 게임이다보니 애착이 남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.
옛날에 귀참올인 버서커로 다이하드 하나 믿고 깡패질하던 시절이 참 재밌었다.
그냥 ASDFGH만 누를 뿐인 요즘이랑은 다른 파티플레이랄까.
베히모스는 서버에서 몇 명만 다니는 열라 무서운 던전이고,
보통은 하늘성에서 4인 파플하던 시절이 있었다.
지금은 초저렙 던전인 어둠이 그당시에는 꽤 힘들었다.
귀검인 경우 카곤이 파는 빛속성 소검으로 나름 쉽게 돌았지만..
암튼 황금골렘이라든가, 버그로 사라진 모 용모양 몬스터라든가 하는 것들이 많았는데 스샷을 다 잃어버린 게 좀 안타깝다.
지금도 지금 나름의 컨텐츠가 있고 과거에도 나름의 재미가 있었지만
크게 던파에 애착을 갖지 못하는 요즘은 아무래도 옛날 던파가 그립다.
친구들이랑 넷이 몰려가서 챔피언 황금골렘 잡는다고 별짓을 다 했던 (구)던파를 지금 다시 해보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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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건 (구)유저의 증표. 멧돌, 흑련, 바늘, 조임쇠, 아교, 석탄가루, 타우의 머리털, 타우 꼬리, 샤우타의 뿔, 고블린 수염 등이 그냥 창고만 차지하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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질경이가 보인다.
인벤에는 한 때 참 재밌게 갖고놀았던 공어의 송곳니크로쿠타의 송곳니가 20개씩. 베히모스의 비늘도 보인다.
창고에 있는 저 아이템들은 (구)향상된 은도금 팔찌
(구)악귀참도
(구)강철반지
(구)견고한 중갑 시리즈
그리고 한 때 내 꿈의 아이템이였던 (구)슈바르츠 크라이스.
그리고 빈 플라스크가 없어서 못만들고있는 샤프아이 플라스크 합성법도 보인다.
쟁여놓을 때 재료도 쟁여놓을걸 싶어서 안타깝다.

그래도 내 아이템 중에 최고의 역사적 산물을 꼽으라면 역시 이거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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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구)중검 - 홍련검 합성법.
옆에 재료인 중검이랑 라이너스 화덕 이용권까지 있다.
이걸 만들면 진정 신세기 최후의 (구)홈런검이 나오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.
한 때는 꿈의 아이템이였던 창월광검 만들기 전까지 애용하던 무기라서 좀 더 애착이 남긴 한다.

점검이 끝나서 대충 글을 줄이고싶은데 글의 핵심이 뭔지 모르겠다.
그냥, 옛날 던파가 조금 그립다.
같이 하던 사람들도 그립다.
2009/10/09 09:07 2009/10/09 09:0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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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미스티아 2009/10/12 23:42 MODIFY/DELETE REPLY

    이분 부자다!

    • 少女密室 2009/10/13 13:42 MODIFY/DELETE

      잉여상급압타를 대충 처분하고나니..
      대충 12셋 쯤 있었으니까요 ㅎㅅㅎ;

  2. 無名 2009/10/30 21:31 MODIFY/DELETE REPLY

    내 템은 다 어디로
    ㅎ긓긓ㄱ흑흐긓그긓ㄱ흐긓ㄱ흑흐긓극

    • 少女密室 2009/11/02 13:49 MODIFY/DELETE

      저도 여태까지 해놓고 그럴듯한 템이나 레압 한 셋 없는 게 좀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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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은

 境界  2009/10/06 21:5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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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것도 변하지 않고
또다시 같은 결과에 도달하게 된다해도
만에 하나를 끝없이 되짚어보게 된다.
2009/10/06 21:53 2009/10/06 21:5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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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티나 2009/10/07 02:36 MODIFY/DELETE REPLY

    진짜 인생의 영원한 딜레마죠..
    만에 하나라는 것에 거는 기대 ㅠ
    인간이라는게 천성이 이런 동물인가봐요

    • 少女密室 2009/10/07 15:31 MODIFY/DELETE

      기대도 그렇겠지만 후회도 참 꽁기꽁기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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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주 가끔

翅  阿 2009/10/01 20:1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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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년에 한 번 정도는 준코의 분위기가 그리울 때도 있다.
2009/10/01 20:17 2009/10/01 20:1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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