U-20 대표팀 가나에 패배
dive 2009/10/10 16:24
결과는 3:2으로 아까운 패배.
난 축구를 잘 모르지만 전체적으로 되게 잘하는것같아 보였다.
오히려 국가대표 경기를 볼 때 보다 더 연결도 잘 되고 기회도 많이 만들었고..
볼 점유율도 거의 두 배나 많았지만 이런 결과가 되어버린 게 안타깝다.
물론 8강이라는 결과를 못하다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, 이길 수 있었던 경기.
그것도 이기면 4강에 진출할 수 있는 경기에서 아깝게 진 게 안타깝다.
가나 애들은 전체적으로 막 아저씨같은데 비해 우리 애들이 참 앳돼보였다.
특히 골키퍼[이름을 몰라서 미안]같은 경우 얼굴 피골이 상접해서 막 불쌍해보일정도로.
그냥 보고있어도 왠지 뭉클했다.
경기 종료 후 홍명보 감독의 얼굴과 선수들의 우는 모습이 가슴아팠다.
생전 본 적도 없는 선수들의 경기였지만 역시 스포츠에는 무언가가 있나보다 싶었다.
올림픽 때 TV보면서 느꼈던 거랑 비슷한 기분.
아무튼 선수단의 대단한 노력과 결과에 박수를 보낸다.
그리고 난 홍명보가 좋다.
전광렬도, 안성기도 좋다.
아저씨가 좋나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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